운동하다 ‘뚝’ 하고 접질린 발목, 염좌일까 골절일까? 자가진단법
발목을 접질렸을 때 염좌인지 골절인지 헷갈리시죠? 자가진단 기준, RICE 응급처치, 병원 진료 필요 시점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.
접질린 발목 자가진단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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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하다 ‘뚝’ 하고 접질린 발목, 염좌일까 골절일까? 자가진단법
“운동 중 발목을 접질렀는데, 그냥 삔 걸까요? 뼈에 문제일 수도 있나요?”
축구, 농구, 등산, 러닝 중 한 번쯤 경험하는 발목 부상,
단순한 ‘삠(염좌)’인지, 골절인지 헷갈리는 경우 많죠.
오늘은 발목 부상 시 자가진단 방법과 응급처치법,
병원에 가야 할 기준까지 알려드릴게요.
발목을 ‘접질렸다’는 건 어떤 상태일까?
발목 관절은 복잡한 인대 구조로 이뤄져 있어
한 번 꺾이거나 틀어지기만 해도 쉽게 손상될 수 있어요.
- 염좌(Sprain): 인대가 늘어나거나 부분 파열
- 골절(Fracture):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태
- 탈구(Dislocation): 관절이 빠진 상태로 드물지만 중증
TIP: 접질림=무조건 염좌는 아닙니다.
뼈 손상 동반 가능성도 높아요!
자가진단 ① 염좌일 가능성이 높을 때
아래 증상에 해당되면 염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‘뚝’ 소리 없이 꺾였을 때
- 발을 디딜 수는 있으나 통증 있음
- 부종 있지만 비교적 빠르게 가라앉음 (1~2일 내)
- 눌렀을 때 국소 통증, 움직일 수 있음
예시: 러닝 중 발목을 살짝 꺾은 A씨는
찜질·압박으로 3~4일 내 호전돼 염좌로 진단받았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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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가진단 ② 골절 의심 증상은?
다음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한 골절 가능성이 있습니다.
- ‘뚝’ 또는 ‘퍽’ 소리와 함께 심한 통증
- 붓기와 멍이 빠르게 퍼짐 (2~3시간 내)
- 발을 디딜 수 없고 움직이면 극심한 통증
- 만졌을 때 뼈 부위 압통, 형태 이상
TIP: 발을 전혀 디딜 수 없고 통증이 뼈까지 퍼지면
골절 가능성을 반드시 의심해야 해요.
초기 응급처치 R.I.C.E 요법
골절이든 염좌든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.
다음 네 가지 원칙(RICE)을 기억해 주세요.
- Rest(안정): 움직임 최소화, 체중 부하 금지
- Ice(냉찜질): 20분씩 하루 3~4회, 부기·출혈 억제
- Compression(압박): 압박 붕대로 감싸 부기 조절
- Elevation(거상): 심장보다 높게 올려 순환 개선
예시: 등산 중 접질린 B씨는 현장에서 RICE 요법으로 대응 후 병원 진료를 받았고,
가벼운 인대 손상으로 빠르게 회복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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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 진료를 꼭 받아야 하는 경우
다음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자가 처치보다 진단이 우선입니다.
- □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심해짐
- □ 발을 디딜 수 없거나 휘청거림
- □ 부기·멍이 퍼지며 악화됨
- □ 뼈 부위 눌렀을 때 찌릿한 통증
- □ 재발성 염좌 또는 과거 골절 경험 있음
TIP: 엑스레이, 초음파, MRI 등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
손상 정도에 따라 깁스, 물리치료, 수술 여부가 결정돼요.
마무리 – ‘그냥 삔 거겠지’ 넘기지 마세요
발목 부상은 초기 대처가 가장 중요합니다.
단순 염좌라도 방치하면 만성 불안정성과 재발로 이어질 수 있고,
골절이나 인대 파열은 빠른 진단이 회복을 좌우해요.
‘그냥 삔 거겠지’ 하고 넘기지 말고,
몸의 통증 신호를 정확히 읽는 습관을 가지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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